오래된 운전자보험을 해지하면 안되는 이유
저는 현대해상에서 나온 하이라이프 행복한인생보험 운전자보험을 2009년 가입하고 지금까지 유지중입니다.
지금까지 무사고는 아니지만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하는 일반적인 사고였고 운전자보험을 사용할 일이 없었죠.
그래서 보장 담보내역을 확인해보고 DB손해보험이나 KB손해보험 같은데서 나온 상품과 비교해보고 갈아탈 마음으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보장내용을 보면 비슷한 금액 대비(제가 월 납입비용이 18000원 정도 됩니다.) 민식이법 관련 처벌이 강화된 것도 적용이 안되어있고 보장액수도 작아서 당연이 갈아타야겠다 하고 보던중 보험기간을 보게 되었는데요.
중요포인트!
제가 2009년에 가입할때는 대부분 20년납 80세 만기 상품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지금 상품들은 대부분 3년 갱신형 등 짧게 보장하고 그대로 없어져버리는 소멸성 상품인데 비하여 이미 가입한 보험은 20년을 납입하면 돈을 내지않고 80세까지, 제 기준으로 따지자면 돈안내고 30년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었던 거죠.
거기다
요즘은 대부분 자동차보험에서 대인, 대물 다 보장이 됩니다.
일부 중과실에 대한 사고가 났을때 합의금 지원이나 변호사 선임비 등을 조금더 보장하기 위함인데 보조적인 성격인만큼 굳이 최고의 보장내역을 가져야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제가 2009년에 가입했으니 20년중 벌써 13년을 채운 상태이고 7년을 더 유지하면 80세까지 돈 안내고 이 보장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생각하는 것에 따라 돈을 얼마 더 내고라도 보장내용을 더 채우겠다 하시는 분들은 갈아타는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저처럼 굳이 운전자보험을 쓸일도 없을꺼 같고 이미 납입한 기간이 오래되었다면 20년 채우고 나머지 기간을 무임승차 하는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기에 내용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