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실제 유지비 비교 (무엇이 경제적일까?)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는 연료비, 초기투자비용, 경제성 등 모든것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어떤것이 가장 경제적일지 최대한 비슷한 조건에서 비교해본 내용입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고를때 내용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유지비 비교 실험결과

 

많은 분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면서 경제성을 고려하십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비교하여 다양한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 중 하나는 연료비의 경제성입니다. 
그러나 전기차를 구매할 때에도 초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비디오에서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를 동등하게 비교하여, 연료비 이익이 초기 비용을 상쇄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유지비 비교



<비교할 차량 선택>


우선 비교할 차량으로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두 가지 모두를 제공하는 현대 코나 차량을 선택하겠습니다. 
이 모델은 1.6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버전이 있으며, 우리는 가장 유사한 사양을 가진 모델끼리 비교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구동방식과 옵션을 최대한 일치시키고, 17인치 휠로 설정하겠습니다.

각 차량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나 1.6 터보 모델: 3,160만 원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 3,708만 원
코나 전기차 (EV): 5,320만 원

코나EV 차량의 전면사진



참고로, 현재(2023년) 하이브리드 차량은 취등록세 제외 시 40만 원, 전기차는 140만 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면된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하면, 코나 EV의 취등록세가 약 230만 원, 하이브리드가 220만 원, 1.6 터보가 221만 원으로 비슷하게 나옵니다. 
이러한 이유로 취등록세 부분은 제외하겠습니다.
또한, 전기차는 일반적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코나 EV의 총 비용을 약 4,300만 원으로 가정하겠습니다.



연료비 (유지비) 비교

 
이제, 연료비 차이를 계산해 봅시다. 

1.6 터보 모델의 경우 공인연비가 1리터 당 13km로 약 1,530L의 연료가 필요합니다. 
현재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1리터 당 1,603원이므로, 약 1,600원으로 계산하겠습니다. 
따라서 연료비와 엔진오일 교환을 고려하면 1년 유지비로 약 294만 원이 필요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공인연비가 1리터 당 19.8km로 뛰어나며, 약 1,010L의 연료가 필요합니다. 
이에 엔진오일 교환을 포함하면 1년 유지비로 약 211만 원이 필요합니다.

전기차의 경우, 공인연비로 계산할 때 1년 유지비는 약 105만 원입니다. 
그러나 급속 충전을 이용할 경우, 약 139만 원이 필요합니다.


결론

 
1.6 터보 모델을 기준으로 비교할 때,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료비 차액을 고려하면 7년 정도가 경과해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합니다. 
반면, 전기차는 연료비 차액을 고려하면 6년 정도가 손익분기점이 됩니다. 
물론, 연례 주행 거리가 3만km 이상인 경우, 전기차의 경제성은 훨씬 빨리 드러납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주거나 직장 주변의 충전 인프라와 주행 습관을 고려하여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구매 결정은 주택, 직장, 주행 거리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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